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 발생..1,000km 떨어진 방콕 빌딩까지 ‘와르르’

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 발생..1,000km 떨어진 방콕 빌딩까지 ‘와르르’

동남아시아 국가 미얀마에서 오늘 낮 규모 7.7의 초강력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얀마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의 초대형 건물이 무너질 정도로 강력한 충격이었습니다.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현재 내전 중인 미얀마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의 피해 상황

신축 공사가 한창이던 태국 방콕의 30층 고층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놀란 공사 현장 노동자들은 혼비백산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장에는 100여 명의 인력이 있었는데, 태국 당국은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층 빌딩이 흔들리면서 옥상 수영장 물이 건물 아래로 흘러넘치고,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정차 중이던 기차는 좌우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계속해서 집계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맵, 미얀마 적십자사 FB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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