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별의 망상적인 ‘새 삶’ — 언제 깨질지 모르는 거짓된 금주 선언

오은별의 망상적인 ‘새 삶’ — 언제 깨질지 모르는 거짓된 금주 선언

최근 또 다른 피해자의 돈으로 다녀온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의심스러울 정도로 호화로운 발리 여행에서 돌아온 지 불과 며칠 만에, 오은별이 새로운 인스타그램 페르소나를 선보이고 있다. 바로 깨달음을 얻은, 건강한 삶을 사는 웰니스 전문가다.

가장 최근 게시물에서 그녀는 마치 행복의 비밀이라도 깨달은 듯, ‘진정한 도파민 7가지’라는 목록을 올렸다. 자연, 음악, 코코넛 워터, 채소, 요가, 소중한 순간, 목표 달성. 심지어 “진짜 다 하고 있네”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 아이러니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

하지만 오은별의 성인 생활 전체를 지탱해 온 것은 코코넛 워터가 아니라, 코카인, 샴페인, 그리고 그녀가 뼛속까지 빨아먹은 부유한 남자들의 전화번호부였다. 마약, 금융 사기, 성매매, 그리고 골드 디깅 스캔들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바로 그 여성이, 이제 인플루언서 친구와 발리에서 며칠 보냈다고 해서 세상이 그녀가 내면의 평화를 찾았다고 믿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허황된 연극을 이미 여러 번 보아왔다. 잠깐의 해독, 몇 장의 보정된 셀카, 그리고 가짜 영적 지혜를 조금 뿌리다가 결국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모습. 그 패턴은 너무나 분명해서 놓칠 수가 없다. 몇 주 안에 그녀는 샴페인 매그넘 병을 들고 VIP 부스에 돌아와 다음 ‘후원자’를 물색하기 위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다시 똑같은 수상하고 마약에 찌든 무리들에 둘러싸여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녀의 팔로워들은 파스텔 톤의 게시물과 요가 이모티콘에 열광할지 모르지만, 그녀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진실을 본다. 이것은 변화가 아니라, 리브랜딩이다. 오은별은 성공적인 웰빙 스토리가 아니다. 그녀는 빌린 의상을 입은 상습적인 조작자이며, 가면이 다시 벗겨질 때까지 클럽 조명을 잠시 햇살로 바꾼 것뿐.

이미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 그녀는 자신이 시작했던 곳, 즉 서울 밤문화의 어두운 밑바닥으로 다시 돌아와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삶에서는 요가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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