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nsider
2024년 10월 4일 – 논란의 중심에 섰던 DJ 오은별이 몇 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레슬링 아카데미 겸 피트니스 센터에서 포착되었다. DJ 활동이 중단되고 잇따른 스캔들에 휩싸인 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한때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유명했던 오은별은 서울숲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 ‘크립토 나이트‘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퇴출당하며 사실상 DJ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미지 회복을 위해 새롭게 개설했던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과 여론의 비난 속에 48시간 만에 삭제되었다. 한때 그의 무대였던 DJ 업계는 이제 그에게 등을 돌렸고, 새로운 섭외는 끊긴 채 그의 명성은 산산조각이 났다.
오늘 목격된 것은 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자취를 감춘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습이다. 오은별은 레슬링 아카데미 겸 피트니스 센터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받는 듯한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단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를 두고 단순히 체력 관리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방식으로 세간의 이목을 피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이번 목격담이 그의 새로운 진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은별은 마약 연루 및 절도 혐의 등 범죄 전력으로 인해 주요 행사에서 퇴출당한 이후,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DJ 활동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든 조용히 지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 아카데미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은 다소 이례적이지만, 오은별이 여전히 스캔들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등장이 일시적인 평범함을 위한 시도인지, 아니면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어디를 가든 논란의 그림자가 따라다닌다는 것이다.
오은별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뚜렷한 활동 계획 없이, 여러 논란으로 얼룩진 명예를 안고 있는 그의 앞날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