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nsider
자동차 관련 영세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파 시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시동을 걸면 차량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안테나에 감지되어 측정 시스템의 신호가 급격하게 변동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전기차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새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차선 이탈 경고, 충돌 방지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시스템은 차량 내 수많은 고전력 전자 부품에 의존하기 때문에 간섭으로 인한 오작동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전자파 시험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및 지방 정부는 기업이 무료로 종합적인 전자파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전자파 시험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설은 전자파를 차단하는 아연 도금 강판으로 제작되어 내부에서는 휴대폰 수신이 불가능합니다.
이 시설에서는 전자파 간섭 시험, 레이더 성능 평가, 안테나 수신 평가 등 다양한 시험을 지원하며, 전자파 측정을 위한 기술 인력을 제공합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전자파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대규모 시험 수요가 증가해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선 신호에 의존하는 전자 장비는 엄격한 전자파 시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높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이러한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모든 기업은 이 시설을 통해 최대 5일간 무료로 테스트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수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자파 시험시설은 이름처럼 누구나 전자파 시험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급 측정 장비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자파 시험시설은 서울, 대구, 충청북도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들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자파 평가가 필요한 지역 기업의 시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출처: Arirang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