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재앙에 맞서 싸우는 로스앤젤레스의 묵시록적인 지옥의 현장

산불 재앙에 맞서 싸우는 로스앤젤레스의 묵시록적인 지옥의 현장

엄청난 산불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를 계속 황폐화시키며 전례 없는 파괴를 일으키고 대규모 대피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초기 발생 이후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피해 규모가 확대되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위의 위성 이미지에서 어젯밤에 촬영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망자 수 증가 및 대피 상황
현재 사망자 수는 최소 8명으로 늘어났으며, 당국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피 명령을 받은 주민 수는 2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추가로 20만 명이 대피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피해 규모
이번 화재 중 가장 큰 규모인 팰리세이즈 화재는 현재 17,000에이커가 넘는 면적을 태웠으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화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크롤리 소방서장은 “팰리세이즈 화재는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례 없는 재난의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팰리세이즈 화재 외에도 이튼 화재, 허스트 화재, 우들리 화재 등 다른 여러 대형 화재와도 싸우고 있습니다. 이튼 화재는 약 2,200에이커를 태웠고, 허스트 화재는 최소 500에이커까지 빠르게 번졌습니다.

연방 정부의 대응 및 지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에 대한 중대 재난 선언을 승인하여 복구 노력을 위한 연방 기금과 자원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연방 정부가 향후 6개월 동안 재난 대응 비용을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기존 75%에서 늘어난 금액입니다.

미국 정부의 제5차 국가 기후 평가는 캘리포니아 산불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원인을 가뭄 심화와 연료 축적 증가로 꼽으며 기후 변화와 연관시켰습니다. 이번 1월의 산불은 비정상적으로 혹독한 화재 기상 조건으로 인해 발생한 극단적인 이상 사례로 간주됩니다.

영향을 받은 유명인 주택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말리부 자택을 포함해 여러 유명 부동산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패리스 힐튼, 앤서니 홉킨스, 마일즈 텔러 등 유명인의 집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화재 진압 노력
지상 및 항공 자원을 모두 투입하여 24시간 내내 화재 진압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미국 산림청 대형 항공 탱커와 소방 헬리콥터 등 추가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방위군도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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