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93개국 넷플릭스 차트 정상 등극

오징어 게임 시즌3, 93개국 넷플릭스 차트 정상 등극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전 세계 93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흥행, 시리즈의 대미 장식

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브라질, 호주, 모로코, 뉴질랜드 등 93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시즌3는 930점을 기록하며 2위 작품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시즌은 총 6부작으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에 뛰어들어 조직을 무너뜨리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론트맨(이병헌 분)과의 대결, 그리고 생존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그려지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첫 시즌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 시리즈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시즌2 역시 공개 직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비평 엇갈려도 시청률은 독주

시즌3는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호평과 혹평이 엇갈렸다.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일부 해외 매체는 캐릭터와 서브플롯의 약화, 폭력성의 과도함을 지적하며 “예측 가능하고 일차원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타임지는 “시리즈의 뿌리로 돌아가 자본주의의 비인간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며 결말을 높이 평가했다1.

비평과는 별개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플릭스 내 독보적 인기를 증명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 있다.

Image credit: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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